핀시아 (Finschia)
2022년 12월 22일 라인주식회사의 자회사이자 라인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라인은 오늘 3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Finschia)'를 출시하고 개방형 네트워크를 대중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인은 2018년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암호화폐 링크,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암호화폐 지갑, NFT 마켓플레이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이제 라인은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 핀스키아를 통해 더욱 향상된 기능과 안정성을 갖춘 강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생산하고 거래하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웹3.0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LINE 블록체인 생태계의 첫 번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열대 나무의 이름을 딴 핀시아는 기능, 속도,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코스모스 합의 알고리즘에 VRF(검증 가능한 랜덤 함수)를 추가한 자체 합의 알고리즘인 오스트라콘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개선으로 핀시아는 이더리움에 비해 거래 속도가 400배 빨라지고 비용은 98% 절감되었습니다. 또한 핀시아는 사용자와 개발자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여도 기반 보상을 도입했습니다.
라인은 이번 출시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에 관계없이 개발자들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핀시아 또는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의 풀 노드를 통해 손쉽게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개발자들은 핀스키아를 통해 라인의 서비스와 협업하고 라인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핀스키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인 블록체인 웹사이트(https://blockchain.line.m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다른 개발자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열어갈 핀시아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핀스키아가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암호화폐 LINK를 기반으로 한 라인의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라인은 현재 운영 중인 메인넷 '다프네'와 핀시아를 통합해 모든 블록체인 서비스가 운영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일원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라인은 조만간 암호화폐 링크 전용 비수탁 지갑인 '도시 볼트'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갑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면 사용자들은 더 낮은 가스비로 더 빠르고, 안전하고, 쉽게 LINK를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라인은 핀시아와 도시 볼트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간편한 서비스를 통해 아직 블록체인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끌어들여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